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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대학생들 워싱턴에 모였다

01/04/2019 | 07:28:35AM
미주 최대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이하 KAGC)가 주최한 한인 대학생 대표자회의(KAGC U Leadership Summit)가 지난 2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정체성 및 커뮤니티 주인의식 고취, 시민참여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권익옹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의 첫날에는 미주한인 이민역사, 연방정부 구조, 한인사회 권익옹호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연방의회의 새 회기에 맞추어 참가학생 56명 전원은 KAGC의 인솔에 따라 공화 및 민주 양당의 상하원 의원실 30여개를 방문, 유권자와 지역주민으로서 직접 면담을 통해 한인사회의 현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제116회 연방회의에 주력할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발표됐으며 핵심사항들을 살펴보면 △한미관계증진=한미군사공조강화(안보),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용사 기여 인정 및 보훈자격 제공,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국계 미국인의 이산가족 상봉 참여, 입양인 시민권 자격 취득 △경제=한미무역증진, 한미 인력교환 증진(한국인 전문직 비자개설 및 확대) △언어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 △이민=포괄적 이민 개혁, 서류미비 청소년 보호(드리머 구제) △다양성=연방의회 근무자의 인종분포 통계 조사 및 발표 △투표권 옹호=언어장벽 해소 등을 통한 모든 미국인들의 투표권 옹호 등이다.

KAGC관계자는 “전국각지의 한인 대학생들과 함께 커뮤니티 이슈에 대해 논의하면서 참가학생들은 1.5세, 2세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한인사회의 풀뿌리 시민참여 및 정치력 강화의 중요성을 직접 깨우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KAGC는 자체 대학생 프로그램인 KAGC U를 비롯해 연례 의회 인턴십 프로그램 등 연중 전국한인사회의 권익옹호와 시민참여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연방의회에 지속적으로 주요현안에 대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오는 7월 16일-19일에는 제6회 연례 전국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지난해에는 전국 31개주 출신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 6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연방 상하원의원 18명이 참가해 한미공조와 미주한인사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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