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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총기살인 사망자 ‘급증’

01/03/2019 | 07:27:03AM
워싱턴 DC에서 2018년 총기 살인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160명으로 나타나 2017년에 116명인 것에 비해 40%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12월 중순 경에 다른 사람에게 총격을 받은 534명의 사람들 중 23%가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경찰이 최근 살인으로 간주한 2017년도 사망자 12명을 포함하는 수치이다.

워싱턴 시당국자들은 더 많은 총기 폭력이 발생함에 따라 더 많은 살인 사건에 기여했으며, DC는 전국적으로 치명적인 총격 사건 중 가장 큰 증가폭 중 하나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다른 주요 대도시들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지는 총격 사건의 대부분은 서로 아는 사이에서 일어나며, 총을 가진 사람들의 사소한 분쟁이 총격 사건에 뿌리에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DC에서 살인이 급증한 반면, 다른 지역에서 총격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치는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에서는 살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7년 21명에서 2018년 19명으로 줄었고,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에서는 지난 2년동안 18명에서 13명으로 살인 사건이 감소했다.

또한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카운티에서는 2017년 80건의 살인 사건에서 2018년 60건으로 가장 큰 폭의 연간 감소율을 보였다. 버지니아 알링턴에서는 살인 사건이 2017년 4건에서 2018년 3건으로 줄었다.

DC의 피터 뉴섐 경찰청장은 “DC의 살인사건을 확인해보면, 약 40%의 사람들이 사전 총격으로 인해 체포된 적이 있었다” 고 밝혔다. 이에 뉴섐 경찰청장은 “모든 형사 사법 제도의 단계에서 경찰은 더욱 노력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016년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인구 10만명 당 13명이었다. 앞서 1990년대 초에는 10만 명당 15명이 총기로 인해 숨졌다. 그러던 것이 1990년대 후반에는 10명 수준으로 줄었지만 2015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또한 2011-2014년에는 전국적으로 한 해 3만3500명씩 총기사고로 사망했으며 2015년에는 3만6000명, 2016년에는 3만8000명이 총기 사고로 숨졌다.

2016년 총기 관련 사망자의 경우 자살이 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총기 살인이 36%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의도하지 않은 총기 사고나 공권력 집행 과정에서의 총기로 인한 사망은 1.3%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는 한 남성이 2007년에 총격을 맞은 후 2018년에 사망하여 볼티모어의 총격 사건 사망자 수가 2018년 309명으로 집계됐다.

볼티모어 경찰은 1일 성명서를 통해 클린턴 앤더슨(49)의 사망을 발표했으며, 그는 37세였던 2007년에 총에 맞았으며 12년 후인 49세의 나이에 총격 사건의 여파로 인해 오버리 보건 재활센터에서 11월 10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볼티모어의 2018년 총격사건 사망자는 309명으로, 2017년 342명에서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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