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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대거 석방… 수용시설 부족

12/28/2018 | 07:42:25AM
이민세관국(ICE)이 26일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에 있는 국경지대의 중미 불법 이민자들을 500명 이상 대거 석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수요일 이루어졌던 이번 석방은 불법이민자 가족들이 허용된 기간보다 더 오래 구금돼 있는 것을 막기 위해 ICE 에 의해 진행됐다.

이민세관국은 26일 500여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석방한 데 이어 27일 또한 많은 불법이민자들이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186명의 이민자들이 석방됐고, 이틀 전에는 400명이 석방된 바 있다.

엘 파소(El Paso)에 있는 노숙자 및 난민 수용소의 루벤 가르시아는 목요일 더 많은 석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갑자기 많은 인원이 거리로 나서게 되면서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없는 미 남부지역사회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ICE는 충분한 조치가 없어 이들을 버스터미널에 내려놓는 등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와 비정부기구(NGO), 지역 구호단체 등에 협력을 요청할 것” 이라고 전했다.

노숙자 난민 수용소의 가르시아는 최근 몇 달 동안 ICE와 함께 이민자들을 위한 대피소 배치를 조율해 왔다고 말하면서, 일주일에 약 2천명이 넘는 이민자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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