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연말연시 빈집털이 ‘극성’

12/14/2018 | 07:23:23AM
연말연시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리는 등 각종 민생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잦은 송년모임이나 샤핑이나 여행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우는 경우가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나면서 빈 집을 노린 절도 사건도 날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에서는 수십 건의 주택 절도 사건들이 발생했는데, 범인들의 특징은 앞문을 두드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뒷쪽 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보석 등을 훔쳐 도주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 때 절도범들은 노크를 한 후 만일 집안에 사람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집을 찾는 것처럼 속이거나 물건을 판매하러 온 잡상인 행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한 고급 동네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혔는데,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색 운동복 차림의 남녀가 흰 장갑을 낀 채 주택 현관 문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절도범들은 밤 시간은 물론이거니와 주말이나 대낮을 가리지 않고 집 안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수사국(FBI)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주택 강.절도로 인한 전국의 피해액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범죄도 매 15초에서 20초마다 1건씩 일어나는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연말연시 할러데이 시즌이다.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집안 잠금장치 철저 점검’을 비롯해 ‘알람장치 설치’, 그리고 외출 시에는 타이머 스위치를 이용해 밤 시간 조명이나 텔레비젼 등이 켜지게 하는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고 경찰들은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연말 휴가로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를 집 앞이나 주차장 밖에 세워 놓고 주위에 부탁하여 자동차 위치를 바꿔주는 세밀함도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아울러 경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상한 사람이나 행동을 목격하면 바로 신고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

관련 기사보기
DC, 증오범죄 10년새 140건 증가
걷기 좋은 도시, 워싱턴 DC
몽고메리, ‘학교 폭력 방지 팀’ 설립
살 먹는 박테리아 ‘기승’
‘블루칼라’에 종사하는 여성 증가
코암부동산, 분양설명회 성황
대마초 운전, 위험의식 저조
버지니아 텍, 신입생 많아 기숙사 ‘태부족’
불체자 추방, 메릴랜드 ‘반발’
결혼식 비용 대출 커플 ‘증가’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