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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 이어 ‘쇠고기’ 파동

12/06/2018 | 07:27:25AM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로메인 상추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쇠고기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 당국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쇠고기 510만 파운드를 추가 회수했다. 지난 10월에 리콜된데 이어 또 다시 오염 쇠고기가 유통된 데 따른 조치이다.

지난 4일 연방 농무부는 애리조나주 톨세슨 식품가공업체 JBS톨리슨(JBS Tolleson Inc.)가 이미 유통된 쇠고기 510만 파운드를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JBS는 성명을 통해 ‘이번 리콜 대상이 실질적인 질병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국민과 소비자 건강을 위해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제품들은 올 7월에서 9월 사이에 포장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무부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이 판매점에서는 모두 제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의 냉장고에 리콜 대상 제품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해 지난달 중선 기준 25개주에서 246명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 중 59명이 병원에 입원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입원자도 거의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살모넬라균은 적절한 요리를 통해 제거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되고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육류를 섭취할 경우 고열과 설사, 위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된다. 워싱턴을 비롯한 전역에서는 매년 120만명의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명 정도는 여러 음식을 통해 감염되고 있다.

한편, 리콜 대상 제품은 크로거와 시더 리버 팜스, 그래스 런 팜스, JBS 제너릭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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