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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전지역 증가

11/19/2018 | 07:25:20AM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자살률이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34% 급증했다고 ‘더힐’이 전했다.

CDC가 2012년과 2015년 17개 주에서 자살로 숨진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역에서 자살률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직종별로는 남성의 경우 목수, 전기기사 등 건설 업종 종사자의 자살률은 47%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예술, 디자인, 오락, 스포츠, 미디어 분야 종사자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식품 조리 및 주방장, 바리스타 같은 서빙 직종 종사자의 자살률은 5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찰, 개인 경호 등이 2위, 의료 지원 근로자들이 3위를 차지했다. 남녀 모두 교육자, 도서관 관련 업무 등의 종사자의 자살률이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직종별 자살률을 파악함으로써 의료계와 정책 지도자들이 최근 급증하는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의 붕괴와 자살률이 밀접한 연계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DC 관계자는 “자살률의 증가는 가정과 지역사회에 닥친 비극을 나타낸다. 전국의 노동력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일터는 많은 성인들이 상당한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자살 예방을 위한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살방지를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경제적 지원 강화, 정신 건강 서비스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CDC가 2012년 발표한 직종별 자살률 보고서에 따르면 농부와 농업 종사자들이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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