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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우편서 역전패

11/19/2018 | 07:24:36AM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했던 영 김(56.공화·사진) 후보가 낙선됐다는 소식에 워싱턴 한인사회는 충격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AP통신은 접전이 진행되던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39선거구에서 민주당 소속의 길 시스네로스 후보가 공화당 소속 영 김 후보를 제치고 의석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까지 개표상황을 보면, 시스네로스 후보가 11만3075표를 얻어 10만9580표를 획득한 김 후보에 3495표 앞섰다.

중간선거가 치러진 다음 날인 7일까지 김 후보가 시스네로스 후보에게 앞서 당선이 유력시 되었으나 우펴투표가 개표되면서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가슴 조아리며 우편개표 결과를 기다리던 한인사회에 18일 역전과 낙선 소식이 전해지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영 김 후보를 열렬하게 지지했다는 애난데일에 사는 중년 남성 최세윤 씨는 “자연에는 천재지변이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이런 일이 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한인이면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막판에 나왔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워싱터 DC서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 강수희 씨는 “선거 다음 날 영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는 뉴스를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아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가 있느냐”면서 “아직도 낙선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정체성과 민족심이 누구보다 강한 영 김 후보가 한.주류사회는물론이고 한미동맹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라며 말 끝을 흐렸다.

역전이 된 이후 시간일 흐를수록 표 차가 점점 벌어지자 김 후보는 “시스네로스 후보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의정 생활의 행운을 빌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둘 다 이번 선거에서 열심히 했고, 지금은 국가가 사회를 위해 힘을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5면>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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