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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계 “직원 구하기 힘드네요”

11/16/2018 | 07:30:41AM
워싱턴지역을 비롯한 전역의 건축업이 지난 경기침체 종료 이후 유례 없이 호황을 맞고 있다.

반가운 이야기이지만 한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바로 일할 사람들이 건축 비즈니스 각 부문에서 부족해 곳곳에서 업주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또 다른 경기침체가 곧 올 수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견도 있지만 현장 산업 업계에서 종사자들은 경기는 계속 팽창중이라고 보고 있다.

‘제너럴컨트랙터협회’의 마이클 던햄 최고경영자는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붕괴됐던 지난 2006년 건설붐이 일었던 때와 다르다. 시장의 수요가 급격하게 떨어져 그때처럼 주택 건설, 부동산 시장이 붕괴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정작 문제는 수요 부족이 아니라 일할 사람들이 부족해 공급이 거기에 못 미친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시기와 맞물려 이민 제한 조치 등으로 건축업 노동력의 원만한 공급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명이 일을 그만두면 단 한 사람만 새로 구하는 형편이다”라며 현재 건축업의 일할 사람 부족 문제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했다. 따라서 요즘은 건축업계에 베테랑 실력을 갖춘 노동자들의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던햄 최고경영자는 “대학 학위를 가지고 구직활동을 하면 보통 2-3주, 길면 한 달 안에 취업에 성공한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목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일을 찾으러 나가서 그 날 안에 취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건축업 부문 일할 사람들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제너럴컨트랙터협회(AGC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컨트랙터들의 85%가 “기술 분야에 직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건축업에서는 요즘 기술 분야 뿐 아니라 오피스 화이트칼라 직종 역시 직원들을 구하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다.

AGCA의 설문조사 결과 56%가 “연봉제 직종 직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같은 문제는 한인 건축업계도 마찬가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워싱턴지역에서 올해로 25년째 건축일을 하고 있다는 정국신 씨는 “예전 같으면 함께 일을 할 직원을 구하기 아주 쉬워었는데 요즘은 보통 힘든것이 아니”라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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