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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아동 성추행 ‘또’ 기소

11/13/2018 | 07:19:43AM
워싱턴 DC 콜럼비아 하이츠에 있는 가톨릭 교회의 목사가 아동 성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어바노 바즈퀘즈(46)이라는 이름의 용의자는 2014년 콜럼비아 하이츠의 Sacred Heart Parish 가톨릭 교구에서 목사가 된 후 2015년 5월 무단으로 아동과 성적 접촉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피해 아동은 피해당시 13세였고 용의자는 42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성명서에서 바즈퀘즈가 두 번이나 셔츠를 더듬는 등 손을 댔다고 경찰에 밝혔다.

이에 워싱턴 대교구는 지난 10월 26일 바즈퀘즈가 성적 학대로 비난을 받아왔으며, 워싱턴 교구의 감독인 카푸친스로부터 DC 경찰에 신고되었다. 대교구는 성명서를 통해 바즈퀘즈에 대한 최초의 성폭력 혐의라고 저전하며, 성직자를 사역에서 제외하고 성직자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교구는 첫번째 보고 이후 바즈퀘즈에 대한 추가 혐의가 보고되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보고에서는 대교구의 모이스 빌랄타 목사가 “혐의 보고와 관련된 적절한 절차를 따르지 못했다” 고 판결했다. 대교구는 빌랄타를 목사직에서 해임시키고 아동보호 코디네이터를 휴직시켰다.

앞서 워싱턴 대교구는 지난해 스캔들로 넘쳐났으며, 가장 최근에는 펜실베니아의 피츠버그 교구에서 일어났던 성직자 아동학대 혐의를 은폐하는 역할을 한 도널드 우엘 대주교 추기경의 사임이 있었다.

도널드 우엘 추기경 이전의 대교구 수장인 테오도르 맥카릭 추기경은 수년간 학대에 대한 혐의가 입증되면서 뉴욕 대교구에서 퇴출됐다.

이에 우엘 추기경의 사임 이후, 워싱턴 대교구는 아동 성학대를 저지른 24명이 넘는 전직 성직자들의 이름을 발표했다.

한편 워싱턴 DC 법무장관실은 성직자에 의한 성적 학대 피해자가 범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새로운 연방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지난 10월 22일 발표한 바 있다.

이 핫라인 계획안은 최근 한 보고서에서 가톨릭 교회에서의 충격적인 아동 성적학대 사건이 밝혀진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 보고서는 교회 내부 개혁과 성직자들의 사퇴에 대한 항의를 촉발시켰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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