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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소매점 판매 금지

11/09/2018 | 07:29:06AM
식품의약청(FDA)가 전국적으로 전자담배 제품 판매에 고강도 판매 제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전자담배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과 무관하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스캇 고틀립 FDA 국장은 다음 주부터 전국의 편의점과 주유소 등 수만곳에서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를 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연령 검증 요구사항과 같은 규칙을 부과할 것으로 나타났다.

FDA의 이런 고강도 판매 규제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용률이 고등학생의 경우 77% 증가, 중학생의 경우 2018년에 거의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미성년자는 35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50만명 늘었다.

그러나 FDA는 편의점 판매를 금지할 향 첨가 제품 가운데 멘톨 향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멘톨은 일반 연초담배에도 허용되고 있으며 FDA가 이번 규제로 담배업계의 반사이익을 원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향 첨가 제품이 주력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전자담배 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고틀립 국장은 전자담배 통계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지금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으며 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현재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줄랩스의 제품인 줄을 피운다는 ‘줄링(juuling)’이라는 신조어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단어인 ‘베이핑’(vaping)을 대체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소매 시장의 70% 차지하며 수만개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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