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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들 ‘민주당’ 도왔다

11/09/2018 | 07:27:11AM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계와 라틴계 등 소수인종 유권자가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탈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정치전문 여론조사기관 ‘라티노 디시전’의 한 관계자는 8일 컨퍼런스콜에서 아시아 태평양계와 라틴계 등 소수 이민계의 민주당 선택 물결은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조사기관이 선거 하루 전날 워싱턴을 포함한 전국의 소수계 유권자 94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아프리카계의 90%와 라틴계의 73%, 그리고 아시아·태평양계의 61%가 민주당 쪽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을 뽑겠다고 한 백인계 유권자가 45%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특히 이번 선거의 투표 열기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 NBC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라틴계 유권자 4명 중 1명은 올해 처음으로 중간선거에 투표하러 답했고, 한인들도 상당수가 처음으로 중간선거 투표를 한 것 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이 밀집돼 있는 버지니아 지역의 애난데일과 페어팩스, 그리고 메릴랜드 지역의 몽고메리와 엘키컷시티 등의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엄청난 한인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한인들은 “가뜩이나 정치력 부족으로 소외되는 상황에서 투표 참여가 저조하면 한인들의 영향력을 더 줄어들 것”이라며 “투표를 통해 단결된 한인들의 모습과 권익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한인들의 투표 열기에 정치권에서는 환영을 표하면서도 새로운 각도에서 한인커뮤니티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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