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생활비 벌려고”…일하는 노인들 급증

11/07/2018 | 07:22:14AM
최근들어 일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불룸버그 통신은 지난 5일 노인들이 맥도날드와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10대 알바를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과 1년전만 하더라고 10대들이 학교를 마친 후 패스트푸드점에서 유니폼을 입고 주문을 받는 것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레스토랑 체인들은 퇴직자협회(AARP)나 교회 등을 통해 부족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여러분야에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노년층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젊은이들에 비해 친근한 태도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시간을 잘 지키는 것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하는 노인들이 늘어나는데는 평균 연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의하면 2014년과 2024년 사이 65세에서 74세의 노동 인구는 4.5% 늘어날 전망이며, 반면 16세에서 24세의 노동 인구는 1.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임금 인상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노인 고용을 선호하고 있는데, 같은 임금을 주고 경험이 더 풍부한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비단 주류사회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도 마찬가지이다. 페어팩스에 소재한 모 레스토랑의 매니저는 “서브를 하는 젊은 여성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이제는 나이에 상관하지 않고 종업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노동 시장의 변화가 실감난다고 말했다.

정년으로 잠시 은퇴했던 노인들이 세상을 돌리는 동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대가 중이어서 귀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한 기자

관련 기사보기
사계절 꽃피는집 ‘카이카야’
레이건 내셔널 공항, ‘더 혼잡해진다’
공립학교 예상보다 졸업생 많다
건축업계 “직원 구하기 힘드네요”
美 경제 침체 향후 2년 갈듯
북 미사일 실험 ‘한인들 경악’
“한방 우수성 알린다”
전자담배 ‘Juul’… SNS홍보·판매 중단
워싱턴 포함 전역서 증오범죄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세일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