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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주지사 재선 성공

11/07/2018 | 12:00:00AM
한인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해 ‘한국 사위’로 유명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으론 200년만에 메릴랜드 주에서 재선에 성공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당당하게 재선에 성공한 호건 주지사는 6일 밤 10시경 애나폴리스 소재 웨스틴 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빅토리 파티’에서 이미 판가름 난 당선 연설을 했다.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든 가운데 행한 연설에서 호건 주지사는 “정말로 대단하다.

그들은 불가능하고 했고, 메릴랜드 주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고 했지만 역사를 새로 써야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하며,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이슨-딕슨’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의 지지율은 57%로 경쟁 상대인 벤 젤러스 후보의 지지율 37%보다 20% 정도 앞서 있었다. 또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도 호건 주지사의 지지도가 64%로 주정부 운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높은 지지에도 불구하고 호건 주지사는 20%포인트 앞서는 것이 아니라 20%포인트 뒤지는 것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시종일관 캠페인을 벌였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호건 주지사는 “민주당 텃밭에서 재선한 공화당 주지사로서, 계속해서 모든 주민들을 위한 초당적인 주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건 주지사의 재선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메릴랜드 지역은 물론, 워싱턴지역 한인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보이며 “자랑스런 한국의 사위가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도와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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