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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공유서비스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

11/02/2018 | 07:31:14AM
승차공유서비스 우버(Uber)와 리프트(Lyft)가 출시된 이후로 서비스횟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타는 승차공유 서비스 안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현재 승차공유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한 가지로 어린이 안전 규칙을 제정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이는 자동차 내 보호용 어린이 카시트 지침이 주마다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버지니아공대 도로안전연구소 관계자는 “법이 주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에 아이들을 태우기 위한 규칙을 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며, “혼란은 규칙이 포함되는 승용차가 승차공유서비스의 차량으로만 제한되는지, 아니면 택시도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 고 전했다.

가령, 메릴랜드와 워싱턴 DC는 택시가 어린이 카시트 없이 아이들을 탑승시킬 수 있는 관할 구역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것이 승차공유서비스의 운전자들에게까지 적용되는 지는 명확하지가 않다.

이에 버지니아공대와 텍사스 A&M 교통연구소는 부모에게 그 명확성을 주기 위해 각 주의 관할권의 규칙을 상세히 설명하는 온라인 가이드를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웹사이트https://www.apps.vtti.vt.edu/testing/childseat/map.html#virgin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연구소는 텍사스 내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1천100명의 학부모와 승차공유서비스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들은 아이들과 함께 승차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의 안전 태도와 관행을 측정했다.

3분의 1 이상의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승차공유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절반이 넘는 부모는 이용 시 아이들의 카시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운전자 중 4분의 3은 어린 아이들을 태웠지만 절반은 유아용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부모들은 어린이 카시트를 승차공유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수 있기를 원하지만, 언제 이용 가능한지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의 불확실성이 장벽이다. 한편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승차공유서비스가 실제로 어린이 카시트를 운전자에게 요청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다른 대부분의 대도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운전자가 카시트를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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