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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체인 ‘크로거’ 비닐봉지 퇴출

10/29/2018 | 08:44:24AM
워싱턴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체인망을 갖추고 있는 대형 식품유통업체 ‘크로거’가 지구 보호 차원에서 비닐봉지를 퇴출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크로거는 내년부터 본사가 있는 서부 지역에서 우선 실시하고, 점차 전역 2800개 점포로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에 있는데 2025년까지는 모두 마무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비닐봉지 퇴출 프로젝트와 관련 로드니 맥물렌 크로거 최고경영자(CEO)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며 소비자들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가 차원의 플라스틱 규제는 없지만 워싱턴 DC를 비롯한 각 지방 별로 비닐 사용을 금지하거나 요구를 부과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로 시애틀 시가 지난 2012년 7월부터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중단하자, 곧 바로 인근 타코마와 올림피아 등 지방 자치단체들이 소매점에서의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맥도널드와 스타벅스, 그리고 던킨도넛 등도 매장에서 플라스틱 퇴출을 약속했고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방환경보호국(EPA) 조사 결과, 전국에서 연간 400만 톤 이상의 비닐봉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13%만이 재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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