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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우승

10/29/2018 | 08:37:00AM
레드삭스의 완벽한 승리였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다시 한번 제패, 명실공히 21세기 최강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보스턴은 2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 전체 시리즈 전적 4대 1로 왕좌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보스턴은 2000년 이후에는 4번째고 통산은 9회를 차지해 21세기 최강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종전은 2000년 이후 3회와 통산 8회를 차지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올 시즌 보스턴의 위세는 대단했다. 정규시즌에서 108승 54패를 올리며 리그 전체 다승 1위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승이기도 하다.

무적의 보스턴은 홈 경기인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원정 경기인 3차전에서 패했지만 4.5차전을 잡으며 시리즈를 깔끔하게 마쳤다.

월드시리즈 MVP는 5차전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친 스티브 피어스(35)가 차지했다. 피어스는 5차전 1회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공략해 결승 2점 홈런을 날렸고 4대 1로 앞선 8회에는 바뀐 투수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쐐기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리즈 5경기 기록은 타율 0.333에 3홈런 8타점이다.

한편, 한인으로는 김병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반지에 도전했던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길었던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류현진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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