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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보다 ‘렌트’ 선호

10/22/2018 | 07:53:43AM
미국에서 렌트로 사는 사람의 비율은 36.6%로 1965년 이래 최고 수준이며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모기지회사 프레디맥이 분석했다.

프레디맥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명 가운데 2명인 78%의 미국인들이 주택을 보유하는것보다 렌트로 사는 것을 더 경제적이라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현재 미국 가정의 36.6%가 렌트로 살고있으며 78%의 미국인들이 주택을 소유하는 것보다 렌트로 사는것을 더 경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월 전 같은 질문에 67%가 “렌트를 선호한다”고 답한 결과보다 무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발표된 각종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현재는 모기지 이자율이 7년 래 최고치인 5%를 육박하며 부동산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홈오너가 되기위해서는 20%정도의 다운페이먼트를 포함해 클로징 비용,보험비용등 구입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은 반면 렌트는 그런 비용 자체가 없어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 직후 강화된 융자규정 때문에 주택구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한동안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렌트가 주택구입보다 보다 경제적으로 덜 부담된다는 생각은 현실적으로 반드시 옳은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데이비드 프레디맥 사장은 “현재 렌트비가 너무 뛰어 많은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주택 구입 역시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더 많은 사람이 계속 렌트를 선호한다면 결국 렌트 가격이 점점 빠른 속도로 인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답한 렌트거주자 66%가 매월 집주인에게 돈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은것으로 나타났으며 28세~37세 사이의 연령대가 가장 많은것으로 집계됐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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