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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부동산 시장 ‘흐림’

10/19/2018 | 07:24:26AM
워싱턴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 및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대체적으로 호황을 누려왔다.

그러나 올 하반기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실제 9월 전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120만건으로 전달의 127만건보다 5.3% 줄어들었다.

지난 17일 통계자료를 발표한 연방 상무부는 올 여름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과 강풍 등 자연재해와 모기지 금리의 인상이 주택 착공 감소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다음달에 발표될 10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최근 동남부 몇 개 주를 덮친 허리케인 ‘마이클’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연시 부동산 시장, 특히 주택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다. 주택 가격과 반비례 관계인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다 신규주택 건설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무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9월과 10월에 이어 본격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과 12월에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유명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금리가 지난 주 4.9% 올라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애난데일 한인타운에서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최모 씨는 “신규 주택 건설이 더 많이 돼야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현재는 그 균형이 무너졌을 뿐 아니라 여러모로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는 물론 내년 봄까지는 주택시장이 안정보다는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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