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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격담합 마침내 ‘철퇴’

10/19/2018 | 07:23:23AM
법무부가 한국계 기업의 부당한 가격 담합 행위에 ‘철퇴’를 내렸다.

법무부는 18일 참치 통조림을 생산하는 회사 ‘스타키스트’가 가격담합을 위해 공모한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히면서, 이 회사에 최대 1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온 연방 검찰은 스타키스트를 비롯해 ‘버블 비’ 그리고 ‘치킨 오브 시’ 등 3개 참치 통조림 회사가 지난 2010년부터 가격 담합을 통해 참치 통조림 가격을 더 높게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참치잡이로 유명한 한국 동원산업 산하 기관인 스타키스트의 한 고위 관계자는 ‘수사에 최대한의 협력을 해왔으며, 책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더욱 투명한 회사운영’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타키스트의 가격 담합은 지난 2015년 태국의 ‘치킨 오브 시’가 샌디에이고에 있는 ‘버블 비’ 인수를 시도하다 실패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는 데, 두 회사는 즉시 가격 담합을 검찰 측에 알리고 협조에 나서 일부 벌금 납부를 면제받기도 했다.

검찰에 유죄를 시인한 ‘버블 비’는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검찰은 버블 비 측에 1억 3600만 달러의 벌금형을 구형했지만 재정적 곤경을 이유로 1억 1100만 달러나 경감하고 이마저도 5년간 분할 납부하게 조치를 취했다.

가격 담합과 관련 소비자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오던 이들 3개 참치 통조림 회사는 이밖에도 현재 식품 유통업체 크로거와 월마트 그리고 타겟으로부터도 소송을 제기당한 상태여서 향후 귀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률전문가들은 기업이나 업체들의 가격 담합 행위는 법률적이나 상도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소비자들의 지출에 직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인사회에서는 가격 담합은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자가 된다며 “이런 행위를 하는 기업이나 업체는 사회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강력한 비난을 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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