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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C. 데이비슨’상, 양윤정 변호사 선정

10/02/2018 | 12:00:00AM
“우리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야 우리의 권익을 찾고 지킬수 있습니다.” 여성의 이익을 증진하고, 정의 운영에 도움을 준 법조인에게 수여하는 34년 전통의 ‘리타 C. 데이비슨’상의 수상자로 양윤정 변호사(사진)가 선정됐다.

편견과 차별로 부터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조계 단체인 매릴랜드 주 여성 변호사 협회(WBA-MD)가 주관하는 ‘리타 C. 데이비슨’상의 영예로운 수상자에 한국인 최초로 양윤정씨가 선정 됨에 따라 주류사회에서의 한인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상자선정 소감 질문에 양윤정 변호사는 “전통이 깊은 상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여성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이름 나 있는 ‘리타 C.데이비슨’상은 역대 수상자로 클린턴 행정부 시절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양윤정 변호사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메릴랜드 여성회(MCW)는 다양한 인종의 여성 700명으로부터 가정폭력과 성폭력,고용차별,불평등한 급여등 불합리한 환경에 처해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따른 개선 방안과 향후 정책까지 제시하는 설문조사를 지난 8월 완성했다.

양윤정 변호사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이 조사는 메릴랜드 주 전역을 돌며 19회 공개 포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장장 1년의 기간을 거쳐 완성돼 여성의 인권보호에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양윤정 변호사는 현재 한인여성회 수석부회장을 겸하며 한인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벌써 여러해 동안 이민사회의 고충을 토로하는 한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한인여성회를 중심으로 10여개 단체가 참여, 활동하는 ‘신미국인사회참여연합(NACEA)’을 통해 시민권 신청자격 확인및 지원서작성, 저소득층 가정의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 안내 및 상담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양윤정 변호사는 한인커뮤니티의 여성들을 향해 “사회 문제에 대한 한인여성들의 참여도가 저조한 것이 무척 아쉽다”고 말하며 “우리 스스로 여성권익 신장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한인여성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메릴랜드 Arundel Preserve 호텔에서 열린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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