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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교통체증 ‘몸살’

10/01/2018 | 07:20:52AM
버지니아 알링턴 일원이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대기구역으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어 알링턴 카운티 당국이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앞서 레이건 국제공항이 대대적인 개조를 거치면서,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 당국(MWAA)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 대기구역을 27번가 인근의 제퍼슨 데이비스 고속도로와 이즈 거리 남쪽 사이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4월에 문을 연 이 대기구역 주차장은 이즈 거리 남쪽에서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알링턴 지역의 교통량이 때때로 견딜 수 없는 교통 체증이 야기되었다고 말했다. 주차장이 가득 차게 되면, 인근 도로와 지역으로 교통량이 넘쳐나게 된다. 알링턴 주민인 바바라 몬토야 씨는 너무 많은 차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와 운전자들이 더 참을성이 없고 공격적이게 된다고 전하며, “자전거 타는 아이들에게까지 경적을 울려댄다” 며 불만을 쏟았다.

이에 따라 알링턴 카운티는 이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많은 상황이 이즈 거리 남쪽에서 교통량이 극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9월 24시간 동안, 카운티는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 3천927대와 공항으로 가는 북쪽 방향에서 나가는 차량 3천404대가 기록됐다. 알링턴의 일부 주민들은 카운티 회의를 통해 주차장의 폐쇄를 요구했다. 또 다른 주민들은 더 많은 길로 그 지역을 드나들 수 있는 방법을 요청했다.

알링턴 카운티의 공무원들은 이에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27번가의 출구를 다시 열어 승객들이 오고갈 수 있게 허용하면 신속하게 주차장을 빠져나가 주변 공항 진입로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후이 웡 카운티 교통국장은 이 변경으로 인해 부지를 빠져나가는 차량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웡 교통국장은 “그러나 우버와 리프트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는 일반적인 교통 상황과 상당히 다르다” 며, “승차 공유 운전자와 관련된 데이터가 거의 없다” 고 전했다.

현재 1번 도로 출구는 국가 승인을 받았으며, 임시 방향 지시등이 나무 기둥에 부착된 전선에 설치될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들이 몇 주 안에 출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미래의 목표에는 더 영구적인 해결책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해결책에는 신호를 개선해 더 많은 차량이 동시에 출구를 빠져나올 수 있게 한다. 최종 프로젝트의 완료까지는 14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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