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워싱턴 메트로 버스 점검 필요하다”

09/11/2018 | 07:24:17AM
워싱턴 메트로의 버스 시스템에 대대적인 점검과 개혁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메트로 당국이 최근 발표한 ‘버스 변환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에는 단순히 현행 메트로버스 경로의 변화뿐 아니라 워싱턴 일원 전반의 다른 대중교통 서비스들도 포함돼 있다. 메트로 전철 트랙 공사로 인한 이용객 감소에서부터 주민들이 생활 패턴 등 다양한 변화들에 대한 대응 전략이 담겨 있다는 평가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우선 “메트로와 행정당국이 그간 버스 서비스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연구하고 계획했지만 이같은 즉흥적인 개선 방안들은 현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시키고 강화하는데 역부족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개편안에는 비용을 절감하고 메트로 서비스에 대한 요금 방식을 변경하며, 이용 빈도가 낮은 노선은 정리하는 대신 사람들이 붐비는 경로에 대한 서비스는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운영과 유지에 필요한 인건비는 줄이는 등의 다양한 내용들이 담겼다.

2015년 당시 워싱턴 일원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대중 버스 교통수단은 매일 60만 명이 이용했다. 여기에는 메트로버스는 물론, 페어팩스 커넥터와 CUE, 몽고메리 라이드온, 프린스조지스 더버스, DC 서큘레이터, 알렉산드리아 DASH, 알링턴 ART 등 공공버스가 모두 포함된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버스 이용객 수는 70% 이상 감소했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이에 따라 버스 서비스의 질이 궁극적으로 대폭 향상되기 위해서는 적색 신호등에서의 소요시간을 줄이고, 버스 전용차로를 신설하는가 하면, 각 정류장에서 탑승객을 태울 때 요금을 계산하느라 시간을 지체하지 않도록 사전 결제 방식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트로 당국은 이 가운데 요금 납부 과정으로 인한 불편과 시간 지체를 해소하기 위해 현금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79번 버스의 경우 이미 현금 납부를 금지하자 이용객들의 반발이 적지 않다.

이번 계획안에는 전문 기구인 자문위원회 구성도 제안돼 있다. 이 위원회에 행정가들과 노동자 대표, 대중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폴 천 기자

관련 기사보기
칠면조 살모넬라균 ‘리콜’
개운한 육수 맛 ‘포 사이공’
추수감사절 연휴 ‘교통체증’
‘자살률’, 전지역 증가
영 김, 우편서 역전패
한밤 소동… 한인들 “전쟁 방불”
메릴랜드 한인공무원 횡령으로 유죄
사계절 꽃피는집 ‘카이카야’
레이건 내셔널 공항, ‘더 혼잡해진다’
공립학교 예상보다 졸업생 많다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