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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북상… 홍수 피해

09/10/2018 | 07:16:20AM
허리케인 ‘플로렌스’ 북상의 여파로 워싱턴 일원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등 일부 지역에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간밤에 침수로 인해 통제됐다 해제됐던 알렉산드리아 킹 스트리트 일부 도로 구간은 10일 오전 6시를 기해 또 다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해안가와 인접한 이 도로 일대는 집중호우에 불어난 물이 넘치면서 3~4피트 깊이로 침수됐다. 지역 소방대는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하 지역으로 긴급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와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일원에도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일부 가옥과 교통신호등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현재 동남부 리워드 제도에서 약 50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으며 최대 풍속은 시속 90마일에 달한다. 플로렌스는 내일과 모레 버뮤다와 바하마 사이를 지날 것으로 예측되며, 3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플로렌스가 특히 오는 13일경 워싱턴 일원을 비롯한 동부 연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는 물론,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정부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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