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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표준시험, 대체 도입 착수

09/07/2018 | 07:25:34AM
메릴랜드주와 워싱턴DC 등 미국내 6개주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PARCC시험(표준시험)에 대해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이 상당한 반감을 나타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화요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PARCC 시험과 같은 종류의 시험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는 의견을 표출했다.

학생과 교사들 또한 시험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호건 주지사는 내년 이후 시험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며 메릴랜드 주교육부는 2020-2021학년도에 실시될 새로운 표준화 시험 제도의 도입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호간 주지사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현 메릴랜드 교육감인 카렌 살몬이 듣는 가운데 “주 교육부는 현재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험 제도를 개발 중” 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릴랜드대의 에릭 리드케 교수는 시험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고 개발될지에 대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신 PARCC 시험 결과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3학년에서 8학년 학생들 중 불과 31%만이 수학시험에 합격했으며 영어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4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여러 주에서는 컴퓨터로 관리되는 PARCC시험을 폐지했지만, 컴퓨터로 전산화된 시험을 보지 않는 학교들은 여전히 연필과 종이로 표준시험을 보고 있다.

그러나 메릴랜드에서는 마지막으로 2019-2020학년도에 PARCC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자체 시험 제도 시행 전 초안을 작성 중이다.

가장 최근 PARCC점수가 발표되었던 같은 날에, 주교육부는 시험에 무엇이 바뀔 것이고 무엇이 남을 것인지에 대한 요약과 함께 진행 중인 작업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만났다. 새롭게 바뀌는 시험의 기간은 PARCC시험보다 짧지만 표준 주의 기간은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다.

현재 미 전역에서 치러지는 PARCC시험은 대학 및 취업 준비 상황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시험으로, 3~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뉴저지, 콜로라도, 일리노이, 메릴랜드, 뉴멕시코, 로드아일랜드, 워싱턴DC 등에서 치러지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 주 교육부는 지난해 공통 교육과정(Common Core)으로 늘어난 초중고교생의 시험 횟수를 줄임에 따라 초-중학교는 약 24시간, 고등학교는 약 26시간으로 시험시간을 각각 제한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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