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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사슴사냥 시작된다

08/17/2018 | 07:28:52AM
워싱턴 일원 공원 등 녹지에서 사슴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사냥 시즌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우선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의 사슴 사냥시즌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냥 방식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청 야생동물 관리국에 따르면 사슴 관리 프로그램은 페어팩스카운티 내에서 사슴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등 사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슴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천연 밀림상태가 아니라면 사슴의 경우 천적이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그대로 놔둘 경우 환경을 오히려 파괴하는 것은 물론 인간에게까지 피해와 불편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슴을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1제곱마일 면적당 15~20마리의 적정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페어팩스카운티 관내에서는 연간 평균 111건의 사슴 관련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신고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버지니아 교통국은 페어팩스카운티 관내 각종 도로변에서 해마다 약 1500마리의 사슴 사체를 수거하고 있다.

활을 이용한 사슴 사냥은 페어팩스카운티의 사슴 관리 방식의 대세를 이룬다. 물론 관리 사냥과 저격도 사용된다. 엄격한 안전 통제 상황에서 활쏘기 사냥이 이뤄질 경우 공원은 일반에 개방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같은 궁술은 고도의 실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소정의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하고 철저한 범죄 전력 등 신원조회를 거치게 된다.

페어팩스카운티에서 활쏘기를 이용한 사냥 시즌은 9월 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이다.

사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허용되고 일출전 30분에서 일몰후 30분까지만 가능하다.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관내 총46개 공원들에서도 다음달부터 한시적으로 사슴에 대한 포획과 사냥이 가능해 진다.

몽고메리 공원국은 이번 사슴 시즌의 경우 샌디스프링 지역 노스웨스트밸리 공원 등 사냥 가능 구역 목록에 4개가 더 추가됐다.

공원국 발표에 따르면, 사냥 기간에는 3가지 유형의 사냥이 허용된다. 활을 통한 사냥과 산탄총 사냥은 몽고메리 공원 직원들의 지시 하에 실시될 수 있다.

특히 저격 사냥의 경우 공원의 야생동물 생태학자의 협력과 공원 경찰의 감독하에서만 사격이 가능하다.

활 사냥은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주민들은 개방된 공원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냥 과정에 산탄총이 사용된다면 사냥이 진행되는 동안 공원은 전면 폐쇄된다.

이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카운티내 29개 공원에서 밤에 진행되는 저격 사냥을 경찰이 감독할 예정이다. 워싱턴 일원 공원들에서는 가을철인 10월~12월이 흰꼬리사슴의 번식기에 해당된다.

당국은 이에 따라 주민들과 수렵꾼들에게 활동량이 많아진 흰꼬리사슴을 조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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