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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부 기관 DC 외곽으로 이전

08/13/2018 | 08:07:37AM
연방 농무부는 현재 워싱턴 DC 본부에 위치하고 있는 주요 산하 기관 2곳을 워싱턴 외곽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니 퍼듀 농무장관은 내년 말까지 부처 산하 경제조사국(ERS)과 국립식량농업기구(NIFA)를 DC 외곽 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2개의 기관에는 약 700명의 공무원들이 일하고 있지만 DC 지역으로 얼마나 유입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퍼듀 장관은 “주요 기관들이 DC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농무부는 앞으로 고객과 납세자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RS에는 330여명의 사회과학자들과 지원 스탭들이 일하고 있으며 연간 지출규모는 8500만 달러이다. 또 NIFA는 의회가 지난 2008년 농사법안에 따라 설립한 것으로 약 3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예산은 15억 달러가 넘었다.

퍼듀 장관은 해당 기관 직원들이 비자발적으로 분리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농무부는 이에 따라 중요한 장소 이전 결정을 도와줄 수 있는 입지 선정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관을 찾고 있다. 농무부는 이들 2개 기관을 DC 외곽으로 이전하려는 데는 3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USDA 근무 직원들과 대학 출신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해야 하고, 숙련된 양질의 직원 구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고급인력이 대량 이탈한 반면 이들의 빈자리를 충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형편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농무부의 인적자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대부분 DC 외곽에 거주하는 여러 이해당사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납세 국민들의 이익을 위한 부분은 인건비 절감에 해당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주거용 렌트비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앞서 농무부 직원들과 사무소를 DC 외곽 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은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도 논의했던 부분이다. 더 작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일부 직원과 사무실을 DC 서부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이다.

정부기관을 수도인 DC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개념은 최근 수개월째 일부 연방의원들에게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루크 메서 연방 하원의원이 발의한 ‘의미있는 입지를 위한 기관의 전략적 철수’(SWAMP) 라는 명칭의 법안에는 DC에 위치한 정부기관 본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도록 승인하고 있다.

한편 농무부는 재택근무자 비율을 9%까지 늘려 2019 회계연도에 60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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