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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 3분기 재정적자 15억 달러

08/10/2018 | 07:48:07AM
온라인으로 각종 고지서 요금을 납부하고 소통 수단으로 이메일을 압도적으로 사용하는 추세가 증가하면서 우정국의 일반 우편(first-class) 수요가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국은 9일 이같은 여파로 올해 3분기에만 15억 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나마 이는 1년전 적자 규모에 비해 6억5100만 달러가 더 적은 것이다. 특히 일반 우편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2.2%인 1억3400만 달러가 감소했다.

그나마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열기는 우정국 서비스가 명맥을 유지하도록 하는 유일한 수단이 되고 있다. 우정국의 3분기 택배 서비스 매출은 1년 만에 10.2%가 증가했으며, 배송량 규모는 어느새 1억200만개까지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우정국은 구조조정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총 지출액은 185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억4000만 달러 더 감소했다. 지난 2017 회계연도의 경우 우정국의 적자 규모는 2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우정국은 앞서 지난 1월 일반 우편의 이용 요금을 종전의 49센트에서 50센트로 1센트 올렸으며, 이보다 빠른 고급 서비스인 프라이어티 메일 익스프레스의 가격은 평균 3.9% 인상됐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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