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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유해 성분 ‘조심’

08/09/2018 | 07:27:43AM
자녀들의 개학을 앞두고 백투스쿨 쇼핑에 나서는 학부모들은 일부 학용품에 함유된 유해 화학성분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미 공공이익리서치그룹(U.S. PIRG)이 최근 발표한 학용품 속 유해 화학물질 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석면이 함유된 크레용과 프란산이 검출된 바인더,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마커 등 인체에 유해한 학용품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U.S. PIRG은 이중 저가와 할인 상품들을 주로 취급하는 달러트리(Dollar Tree) 판매 제품들에 문제를 제기했다.

학용품 제조업체 플래이스쿨(Playskool)사가 공급하는 크레용 제품에서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다량 검출된 것. 규정에 따르면 크레용에 석면이 함유된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이들이 석면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와 함께 달러트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3링 바인더에는 프탈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탈산은 천식과 지능저하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 쉽게 지워지는(erase-easy) 마커 제품에는 벤젠이 포함돼 있었다. 벤젠 역시 발암물질에 해당된다.

U.S. PIRG는 이에 따라 달러트리 측에 유해 화학물질이 함유된 학용품품들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단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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