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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운전사, 장애 여학생 ‘성폭행’

08/07/2018 | 07:20:48AM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청 소속의 스쿨버스 운전사가 장애를 가진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은 스쿨버스 운전사인 에티엔 K. 카봉고(62∙사진)가 지난달 31일 버스 안에서 12세 소녀를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버스는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는 학생들을 이송 중이었으며, 실버스프링의 한 도로변에 정치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카봉고가 다른 학생들이 차량에서 모두 하차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스쿨버스 안에 설치돼 있던 감시카메라에는 그의 이같은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됐다.

카봉고는 강간 혐의 외에도 3급 성범죄와 미성년 상대 성추행 혐의가 적용됐다. 카봉고에 대한 재판은 6일 개시됐으며 그는 현재 보석 없는 수감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카봉고는 지난 2006년부터 스쿨버스 운전사로 일해 왔다. 그가 담당한 학생들은 몽고메리카운티 전역에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도록 시설로 이송하는 책임을 맡았었다.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청은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그를 해임하고 학부모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렸다. 한편 몽고메리 스쿨버스들 모두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잭 스미스 몽고메리 교육감은 모든 버스에 감시카메라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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