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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탄탄… 과거와는 상황 달라”

07/19/2018 | 07:15:46AM
벤 버냉키(사진)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버냉키 전 의장은 17일 미국외교협회(CFR) 주최로 2008년 금융위기의 교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단기 경제 전망과 관련해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은 매우 탄탄하다”고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최근 채권 시장의 수익률 곡선 역전(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을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수익률곡선의 반전은 경기 하강의 좋은 신호였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며 그동안 규제 환경 변화와 양적완화 등으로 시장의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그동안 장기금리가 비정상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금리가 역전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경기 침체의 신호가 아니라는 반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익률 곡선은 하나의 지표이지만 맹신해야할 유일한 지표는 아니다”라며 “연준은 경제의 미래를 판단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872%, 2년물 수익률은 2.607로 금리차는 26.5bp다. 금리차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단기금리는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 조만간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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