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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과 호흡하는 상아탑 지양할터”

07/17/2018 | 07:24:13AM
외국어 분야 등에서 한국의 명문대 반열에 올라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김인철 총장이 17일 워싱턴을 방문해 지역 동문들과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인철 총장은 워싱턴 등 미주 각 지역에서 인기리에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CEO 경영대학원 해외 과정 격려차 미국을 방문했다. 글로벌 CEO 과정은 이미 한국에서 경영 일반, 글로벌 경영환경, 마케팅, 금융 및 재무, 인력과 조직, 일반교양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해 1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글로벌 CEO의 졸업생 중에는 대표이사와 회장 등 각 영역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주 지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개설된 워싱턴 DC는 물론, 일찌감치 자리잡은 LA, 뉴욕,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영향력 있는 졸업생이 배출돼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뉴욕을 경유해 워싱턴에 도착한 김 총장은 워싱턴 지역 동문들에게 행한 인사말에서 “외국어대학교가 지금도 명문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지만, 동문 선배님들이 재학시절 누렸던 과거 일류대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에 따르면 외국어대학교는 특히 해외 교민들의 참여와 네트워크를 활성화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한 대학 중앙도서관의 명칭도 이 대학 동문이자 워싱턴 지역의 대표적인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덕선 회장(ATG그룹)의 함자를 딴 ‘이덕선 관’으로 명명했다. 한편 당초 이날 개강과 함께 입학식이 예정돼 있던 글로벌 CEO 워싱턴 DC 3기 과정은 신청자 등의 요청으로 인해 내년 1월로 연기하게 됐다.

외국어대 동문으로 글로벌 CEO 워싱턴 과정을 처음 유치한 김성찬 워싱턴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미 1, 2기를 통해 배출된 글로벌 CEO 워싱턴 지역 55명의 원우들이 서로 끈끈한 인맥을 형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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