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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사회 마음도 사로잡았다”

07/17/2018 | 07:23:40AM
한국의 전통 가락과 춤사위가 큰 ‘울림’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요동쳤다.

14일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가 마련한 ‘울림’ 공연이 와일드 레이크 고등학교 짐 라우스 극장의 750여 객석을 가득 메운 채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한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대거 참석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공연의 첫무대는 ‘바람의 소리’를 주제로 역동적인 소리를 들려준 2세들의 난타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주상희 무용단이 소리와 춤사위로 표현한 민족의 노래 ‘아리랑’, 하늘소리 연주단의 민요 모음곡, 그리고 태평무과 소고춤이 등장하고 신명나는 장고춤과 화려한 부채춤, 독도를 주제로 한 홀로아리랑, 그리고 한량무와 삼고무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 서울에서 경기민요팀이 원정 공연에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사단법인 경기국극진흥회의 유옥선 씨와 강북전통예술원의 이기옥 씨,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전수자인 임나리 씨가 어랑타령과 궁초댕기, 배띄워라 등 신명 나는 가락을 뽑아냈는가 하면 즉흥적인 개사로 관객과 호흡하는 재치있는 무대가 돋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차세대 문화공연팀인 징검다리가 역동감 넘치게 꾸민 ‘울림’의 웅장한 북소리가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MD한국문화예술원은 앞으로 울림 공연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과 케빈 볼 하워드카운티 의회의장, 앨런 키틀만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 정관계 및 한인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 의원 등은 이번 공연을 빛내 준 주상희 회장 등 출연진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상희 회장은 공연을 마친 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사한다”며 “이토록 많은 분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져주실줄 몰랐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기울여 더욱 완성된 무대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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