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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사 "한국인들 환영에 감사"

07/16/2018 | 07:39:35AM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인들의 극진한 환영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해리스 대사는 16일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 사람들이 팔 벌려 나를 환영해 줬다"며 "(한국에서의) 멋진 몇 년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또 강 장관에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장관이 하와이에 와서 내 후임자를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지난 7일 한국에 부임했지만 강 장관의 해외출장 일정 때문에 부임 인사를 겸한 만남은 이날에야 이뤄졌다.

작년 1월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이임한 이후 주한미국대사 부재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 만큼 강 장관으로서는 1년 6개월만에 대사 대리가 아닌 정식 미국 대사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났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런 중대한 시기에 경험과 판단력 등을 갖춘 해리스 대사가 부임하게 된 것은 축복"이라고 밝힌 뒤 "대사와 전면적으로 협력할 나와 외교부를 믿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장관은 해리스 대사가 태평양사령관 신분으로 작년 8월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았을 때 자신이 미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던 일을 상기하며 "그 약속을 실현하지 못했지만 이게(서울에서 장관과 대사 신분으로 재회하게 된 일) 훨씬 잘 된 일"이라며 웃었다.

강 장관은 이어 "한미동맹은 계속 강할 것"이라며 강력한 동맹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전진해 나가는 데 있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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