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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성폭행범 공개수배

07/10/2018 | 07:20:48AM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청이 지역의 대표적인 미제 사건인 20년전 성폭행 살인범에 대한 용의자 몽타주를 최근 공개하고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용의자가 범죄 현장에 남긴 DNA를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DNA 페노타이핑(Phenotyping)으로 불리는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미확인 DNA로부터 사람의 얼굴 외모를 추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DNA 페노타이핑 전문 연구기업 파라본 나노랩스(Parabon NanoLabs) 사가 몽타주 제작에 관여했다. 이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용의자의 조상과 눈동자와 머리카락, 피부 색깔 등을 예측하고 주근깨나 얼굴 모양에 관한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스냅샷 합성기술을 적용해 범행 당시 용의자의 특정 연령과 체질량 지수를 추정해 외모를 가늠할 수 있다.

경찰은 3명의 여성 피해자들이 동일범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2명은 성폭행을 당했고 1명은 살해됐다. 처음 사건은 1989년 6월 25일 메릴랜드 락빌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52세의 여성 피해자가 루이스 애비뉴를 걷던 도중 뒤에서 접근한 범인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DNA를 확보했다.

이어 두 번째 사건은 5년 후인 1994년 9월 19일, 마지막 세 번째 사건은 그로부터 채 한달이 되지 않은 같은해 10월 3일 각각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들 피해 여성은 성폭행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살해당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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