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북버지니아 도로상태 ‘매우 심각’

07/09/2018 | 07:23:03AM
북버지니아 지역 운전자들은 차량으로 도로를 달리다 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만큼이나 아찔할 때가 많다고 하소연한다.

버지니아 교통국은 도로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단시일 내에 시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북버지니아는 최근 수년간 도로포장 공사에 막대한 예산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내에서 최악의 2차도로 상태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북버지니아 도로 가운데 약 41% 만이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북버지니아 도로를 포함한 버지니아주 전체 도로의 평균 양호 비율은 약 60%로, 월등히 높은 편이다.

주내 2차도로 포장공사 예산의 상당 부분이 북버지니아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교통국은 내년쯤이면 북버지니아의 양호한 도로 비율이 45%까지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불과 4년 전인 2014년 북버지니아 2차도로는 30% 만이 만족스러운 상태였다.

노면이 거친 도로는 자동차의 타이어 손상 등을 유발시켜 운전자들에게 비용부담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의 도로 유지보수 공사는 더 오래 지속되는 재건설보다는 대부분 도로 표면층을 덧씌우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문제는 또 있다. 2차도로 상에서 버지니아를 가로지르는 700여개의 교량들, 즉 전체 2차도로의 5.46%가 구조적인 결함을 가진 것으로 분류됐다. 여기에 2732곳도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주전체로는 4.4%의 교량이 이미 구조적인 결함을 나타내고 있다. 33곳은 주경계를 넘나드는 인터스테이트 도로 선상에, 199곳은 1차 주요도로 선상에 놓여 있다. 특히 모든 버지니아 교량들의 거의 절반이 기대 수령을 초과한 상태로, 10년 내 이같은 수치는 64%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인터스테이트와 1차도로에 대한 포장 상태는 지난 10년간 개선된 반면, 2차 주변도로들의 상태는 열악해졌다. 교통국 관계자는 “인터스테이트 도로들의 경우 건설은 훌륭하게 이뤄졌지만 솔직히 말해 배수가 잘 되지는 않는다.

2000년 전 로마시대 도로가 50년전 우리가 만든 것 보다 더 잘 지어졌다. 아피안 웨이를 요즘도 차로 오를 수 있는 것은 2000년전 제대로 지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버지니아 교통국은 12만8600마일에 달하는 도로를 유지 관리하고 있다. 이중 10만300마일은 2차도로에 해당된다. 교통국은 노후된 도로에 더 무거운 트럭들이 운행하고 과다 사용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인터스테이트 교량에서 상판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는 점점 더 많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구멍 아래로 아래 하천이나 밑의 도로가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이다.

폴 천 기자

관련 기사보기
불법이민자 체포 급증가 추세
DC,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되나?
김영천 연합회장 ‘탄핵’ 절차 밟을 듯
구글, 뉴욕서 새 확장한다
DC, 무인자전거 새 규칙 적용한다
야생식물 채취하던 한인 잇단 적발
“올바른 한의학 전파에 최선 다할 터”
WV, ‘낙태제한’ 결정
전자담배 소매점 판매 금지
청년추방유예 ‘폐지방침’ 다시 제동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