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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갱조직원 무더기 기소

07/05/2018 | 07:31:35AM
연방법무부는 대배심이 최근 메릴랜드에서 활동하는 폭력 갱조직 MS-13 조직원들과 공모자 등 24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연방법무부 메릴랜드 지원은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MS-13은 최근 시중에서 활동하는 극도로 폭력적이고 극악무도한 갱조직”이라며 “그간 메릴랜드 주와 지방 수사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조직범죄와 마약단속 전담팀의 지원을 받아 문제의 조직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소된 21명은 악명높은 MS-13의 각종 불법 행위를 주도하거나 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연령은 19세부터 36세까지 젊은층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들 중 6명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6건의 기소장에는 이들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속으로 살인 및 살인 미수 등 강력범죄 행위에 간여한 혐의를 담고 있다. 이들은 강도와 납치, 마약 밀매, 돈세탁 등 각종 범죄를 일삼은 것으로 의심된다.

특히 기소장에는 피고들이 프레더릭과 앤아룬델, 몽고메리 카운티들에서 5명을 살해했으며, 이중 3명의 시신을 토막냈다는 끔찍한 내용이 적시돼 있다. 이외에도 8명의 살해할 것을 모의하고, 흉기로 여러 명을 공격했는가 하면, 어떤 피해자에게는 머리에 총격을 가했으며, 금전을 강탈하기 위해 납치와 흉기로 위협하는 일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강력범죄 혐의 만으로도 최고 징역 20년형이 처해질 수 있으며, 특정 가중 처벌될 경우 종신형까지 받게 된다.

이밖에 살인에 조력한 것만으로도 최대 10년, 돈 세탁 공모에도 최대 징역 20년형이 각각 선고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MS-13은 잔인한 폭력성으로 미 전역의 여러 지역사회들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고, 그들의 살인적인 조직에 어린이들을 기용하며, 가족을 파괴하는 등 끊임없는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기소장은 법무부가 메릴랜드는 물론 전국 어디나 지역사회를 좀먹는 폭력 갱조직을 타도하겠다는 확고부동한 약속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와 지방, 연방 수사당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룬 성과라는 설명이다. 연방수사국(FBI) 볼티모어 지국 담당관은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지역사회에 공포심을 유발하는 이같은 폭력 조직의 확산에 강력히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FBI와 유관기관들은 갱조직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을 반드시 추적해 메릴랜드를 국민들을 위한 안전한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MS-13은 국내외적으로 활동하는 갱조직으로 엘살바도르 이민자 후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MS-13의 하부 조직들은 미국 내에서 유독 악명이 높으며, 메릴랜드주 프레더릭, 앤아룬델, 프린스조지스, 몽고메리 카운티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기소된 이들은 대부분 MS-13 풀턴 지역 분파 조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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