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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사이버보안 점검

07/03/2018 | 07:29:10AM
워싱턴 메트로 당국에 대한 감사가 사이버보안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조프 체링턴 메트로 감찰국장은 2일 새로운 감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IT 자원에 대한 외부의 사이버 공격은 이제 흔한 일이 된 만큼, 이는 ‘만약’의 문제가 ‘시기’의 문제로, 자칫 DC 메트로 운영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샌프란시스코 교통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운임 지불시스템이 마비되고, 수천명의 승객과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메트로 감사 계획은 이와 유사한 사건에 대응하는 메트로 당국의 역량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워싱턴 메트로 시스템은 본래 자동모드로 작동하도록 설계됐지만, 지난 2009년 레드라인 열차 충돌 사고 이후로 자동화의 주요 부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컴퓨터 보안은 탑승자, 작업자 및 시스템 설계에 대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계속 실행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철도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는 주요 활동에는 열차제어, 정거장 환기, 음성 및 데이터 통신, 가스 및 화재 센서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연방검찰청은 2017년 미 전역에서 발생한 데이터 침해에 따른 평균 비용이 735만 달러였으며, 총 2만4000개의 기록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감사 요원들은 스마트립(SmarTrip)과 같이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웹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메트로의 보안상 허점이 없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워싱턴 메트로 당국은 최근 모든 전철 역에서 보안이 되지 않은 공용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체링턴 감찰국장은 사이버 보안 문제 외에도, 안전위험, 청결상태, 온도제어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또 직원들이 퇴근시 민감한 자료나 장비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감시 소홀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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