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北, 비핵화 의도 없다

07/03/2018 | 07:28:34AM
국방정보국(DIA)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소한 현재로서는 완전한 비핵화 프로그램을 이행할 의도가 없다고 판단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들은 “DIA가 위성사진, 도청, 인적정보 등을 활용해 이같이 분석했으며, 다른 정보기관의 판단도 일치하는지 알기 위해 분석 내용을 회람하고 있다”고 전했다.

DIA의 이러한 분석은 북한 무기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역량보다는 김 위원장의 의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다른 정보기관들이 이에 동의한다면 이른바 ‘완전한 정보물’ 혹은 보고서로 분류돼 정부 고위층에 보고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현재 백악관이 DIA의 분석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정보기관들의 회의적 판단은 그동안 계속 유지돼온 것이라고 한 해외 정보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착수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북한은 포기한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DIA가 미북정상회담 이후 새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나서는 대신 핵탄두 및 관련 장비‧시설 은폐를 추구하고 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최근 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관한 CNN의 질문에 국방부는 보고서에 대한 언급은 피한 채, 미군은 미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진전시키기 위해 외교관에게 여지를 준다는 목표를 갖고 한반도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처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회의적으로 본다는 정보기관의 이같은 분석 내용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미북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세번째 방북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피터 박 기자

관련 기사보기
불법이민자 체포 급증가 추세
DC,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되나?
김영천 연합회장 ‘탄핵’ 절차 밟을 듯
구글, 뉴욕서 새 확장한다
DC, 무인자전거 새 규칙 적용한다
야생식물 채취하던 한인 잇단 적발
“올바른 한의학 전파에 최선 다할 터”
WV, ‘낙태제한’ 결정
전자담배 소매점 판매 금지
청년추방유예 ‘폐지방침’ 다시 제동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