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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120만명 떠난다

06/29/2018 | 07:08:24AM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워싱턴 일원에서 120만 명이 나들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워싱턴 메트로 일원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전미자동차협회(AAA) 중대서양지부가 밝혔다.

AAA의 이번 조사에서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자동차로 50마일 이상 거리를 여행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5.5%가 더 늘어난 것이다.

이는 올해 독립기념일의 경우 수요일에 위치해 있어 앞서 2일(월)과 3일(화)까지 쉬는 일터들이 많아 주말 휴일과 합칠 경우 최대 6일의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AAA 분석에 따르면 I-495의 경우 교통혼잡은 월요일인 2일 오전 11시 30분으로 예상 시간은 51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평소 통행시간인 10분 보다 무려 4배가 더 길어지는 것이다.

AAA의 존 타우센드 중대서양 지부장은 “월요일뿐 아니라 화요일에도 도로 곳곳이 차량들로 북적여 정체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I-66과 I-495의 모든 출입구에서 큰 혼잡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루트 50번 도로와 I-270, I-95 고속도로 역시 교통 혼잡을 모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통혼잡이 최악으로 치닫는 시간은 화요일인 3일 오후 4시와 6시 사이가 될 전망이다.

AAA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전국적으로는 470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길에 나서 지난해보다 5.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개스 값은 1년 전에 비해 60센트 가량 더 올랐다.

한편 독립기념일이 다가옴에 따라 워싱턴 일원에서 불꽃놀이가 열리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소방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이로 인한 위험성과 불법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가령,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경우 올해 모든 지역에서 불꽃놀이 행위가 금지된다. 카운티 소방국 대변인은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불꽃놀이들은 불법이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폭죽이 갑자기 터져 버리거나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발사되면 손과 눈에 부상을 입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스파클러 형태의 폭죽은 온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이나 성인에게 실제로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밖에 불꽃놀이와 관련해 모든 지역에서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적어도 몇몇 형태의 불꽃놀이들은 금지하고 있다.

DC에서 금지된 폭죽 형태는 폭발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폭죽과 파이커 크래커, 예를 들어 체리밤, 살루트, 로만캔들 같은 폭죽과 20인치 이상의 스파클러 폭죽이다. 허용된 폭죽은 20인치를 넘지 않는 스파클러 폭죽, 토치, 콘, 박스파이어, 분수폭죽은 가능하다.

메릴랜드에서는 체리밤, 블랙캣, M-80을 포함해 공중에서 발사되거나 지상에서 움직이는 폭죽들은 불법이다. 버지니아에서는 공중 발사체를 발사하는 폭발물 불꽃놀이가 불법에 해당된다. 불법 폭죽 장치에는 파이어크래커, 체리밤, 바틀로켓 등이 포함된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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