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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승만… “역사, 제대로 알자”

06/28/2018 | 07:10:07AM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회장 전용운)가 주최하고 한미자유연맹과 한미애국총연합회가 후원한 ‘건국 제70주년 기념 워싱턴 포럼’ 행사가 26일 버지니아 소재 우래옥 한식당에서 워싱턴 일원 애국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한국 본회의 신철식 총회장이 강사로 초빙돼 ‘아! 이승만(건국역사, 제대로 알자)’를 주제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 총회장은 “실증적인 자료를 토대로 이승만 대통령의 모든 생애를 연구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내용들이 너무 터무니 없고 왜곡된 것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번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신 총회장에 따르면, 우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국민들이 통상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고정관념은 ‘독재자, 미제 앞잡이, 3.15 부정선거의 원흉’ 등이고, 설령 그 분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단지 ‘건국대통령, 독립운동가, 반공주의자’로만 알고 있는 것이 고작이다.

신 총회장은 그러나 “이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며 사진 영상 등을 곁들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해 나갔다. 신 총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독재를 한 일이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일찍이 유학길에 올랐던 이 대통령은 비상한 지식으로 학업을 조기에 마치는 등 미국에서도 성공적인 생활이 보장돼 있었지만 한일병합으로 국운이 기운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귀국길을 감행했다는 설명이다.

신 총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또 미제의 앞잡이도 아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것은 맞지만 이는 국가의 안보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었고, 오히려 한국 정부군 창설을 요청했지만 미국이 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며 군대를 철수하는 바람에 한국전쟁이 발발했다면서 미국을 원망하기도 했다.

한국민들이 익히 알고 있는 3.15 부정선거 역시, 이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고 신 총회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이 대통령은 선거에서 무조건 승리가 보장돼 있었다. 하지만 부통령 경쟁에서 자유당의 이기붕 씨가 자신의 승리를 위해 부정을 저지른 것이고 이 대통령은 이를 나중에야 알았다. 이 대통령은 오히려 시위로 다친 젊은이들을 직접 찾아가 어루만지며 “나라의 부정을 보고도 가만 있으면 젊은이가 아니다”라며 다독였다.

신 총회장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부정축재를 저지른 것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그 분은 매우 청렴했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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