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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살인율 ‘급감’

06/14/2018 | 07:30:13AM
지난해 워싱턴 일원 등 미 주요 도시 살인율이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 ‘포브스’는 13일 뉴욕대 법학전문대학원 산하 ‘브레넌 정의 센터’(BCJ)가 최근 공개한 ‘2017 범죄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30개 대도시 범죄율이 평균 2.1% 감소했으며 살인율은 평균 3.4%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중 워싱턴 일원이 살인율은 17.4%가 감소해 대도시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휴스턴의 살인율도 16.9%로 크게 감소했다. 이와 함께 폭력 범죄로 악명 높은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도 범죄율과 살인율이 낮아졌다. 2016년 당시 시카고에서는 하루 평균 12명이 총에 맞아 2명이 숨지는 등 살인 사건 수가 최대 도시 뉴욕과 2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수를 합한 것보다 많아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오명을 안은 바 있다.

시카고는 지난해 살인율이 12.3% 줄어들었으나 2014년보다 여전히 60% 더 높은 수준이다. 올들어 지금까지 시카고에서 총에 맞은 사람은 모두 1181명, 살해된 사람은 모두 229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라스베이거스의 살인율은 지난해 25.9%나 급증했고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살인율도 각각 14.6%, 13.1%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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