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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부패경찰의 ‘민낮’

06/12/2018 | 07:11:15AM
마약 밀거래 등 각종 범죄행위를 주도한 볼티모어 경찰 총기 전담반 지휘관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메릴랜드 법원은 최근 리더 웨인 얼 젠킨스(37∙사진) 경장에 대해 폭력, 강도,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다며, 특히 그는 훔친 마약을 공범들에게 나눠주고 이를 재판매하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처럼 마약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보호해야 할 경찰관이 오히려 사회에 독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젠킨스 경장의 변호인 측은 그가 양심의 가책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젠킨스 경장은 현재는 해산된 총기 전담반의 간부 직을 맡았었다. 그는 총기 전담반에 합류하기 전에도 다른 특수 부대를 이끈 바 있다. 검찰은 젠킨스가 2개의 경찰 조직을 마치 범죄 조직처럼 운영해 왔다며 그가 끼친 피해는 헤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젠킨스는 자술서에서 지난 몇 년간 경찰 신분으로 저지른 7건의 별도 강도 사건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그는 체포한 범죄자들로부터 코카인과 헤로인을 포함한 마약 뿐만 아니라 수십억 달러의 현금도 빼앗은것으로 드러났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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