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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 MD 주지사, 4년 더 ‘도전’

06/05/2018 | 07:24:00AM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재집권을 위한 선거운동 공식 개시를 일주일 앞두고 지난 3일 몽고메리카운티에서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 지지자들의 첫 집회 및 모금행사가 펼쳐졌다.

게이더스버그의 한 대형 음식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700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호건 주지사를 향해 “4년 더”를 힘껏 외쳤다. 참석자들은 특히 호건 주지사와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그간 보여준 아시안 커뮤니티를 향한 지지와 성원을 높이 평가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집권 1기 시작부터 아시안 커뮤니티의 참여도 증가로 정부의 여러 성과들에 중요한 부분이 돼 왔다”며 “자신의 첫 해외 교역 활동은 아시아에 집중됐다. 더 이상 메릴랜드 내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의미를 과장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인 이민자 출신으로 주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활약해 온 유미 여사도 “우리 모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아시아인”이라며 “이 점에서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 할 것 없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호건 주지사는 현재 69%의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애나폴리스와 해거스타운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호건 주지사가 만일 재집권에 성공하게 되면 메릴랜드에서 공화당 출신 주지사로서는 1954년 이후 64년 만에 처음으로 집권 2기를 맞게 된다.

한편, 호건 주지사는 현재 9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 상대인 민주당 경선 후보들을 크게 압도하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이에 따라 지난주 처음으로 선보인 텔레비전 광고에 130만 달러의 자금을 쏟아 부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 단체장 및 주요 인사들은 김영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정백훈 몽고메리한인회장, 해롤드 변 버지니아공화당 이사장,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 당선자, 박충기 전연방특허청 행정판사, 지니 조 몽고메리카운티 항소법원 판사 등이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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