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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워싱턴 날씨 ‘진기록’

06/04/2018 | 07:16:05AM
워싱턴 일원은 지난 5월 한달간 기록적으로 더욱 날씨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진기록을 동시에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워싱턴 일원은 역대 여섯 번째로 비가 많이 내렸으며 세번째로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이처럼 워싱턴 일원이 비가 많이 오고 더운 날씨 모두에서 역대 10위권 안에 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실제로 지난 한달간 예년 평균보다 기온이 낮았떤 날은 3일에 불과했다. 물론 이들 3일도 모두 폭우가 내린 날이었다. 만일 이마저도 비가 오지 않았다면 역대 가장 더운 달이 될 뻔했다.

기상청은 또 레이건공항 기상관측소에서 지난 한달간 8.73인치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당시 덜레스 국제공항 관측소에서는 이보다 많은 8.92인치, BWI 마샬 공항에서도 이와 비슷한 8.17인치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를 5월 평균 강우량과 비교하면 두배가 넘는 규모이다.

앞서 지난달 11일까지 0.26인치에 불과하던 강우량이 중순과 하순에 집중된 것이다. 심지어 레이건공항은 5월 12일까지도 전혀 비가 내리지 않았었다. 그 만큼 짧은 기간에 집중 호우가 계속됐다는 의미로, 한인들은 모처럼 모국에서 보던 장마를 경험하는 것과 같았다.

워싱턴 일원은 이달인 6월의 시작도 5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초반에는 비가 없다고 중반 이후 또 다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하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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