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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누리며 오래오래 사세요”

06/04/2018 | 07:15:31AM
워싱턴 복지상조회의 창립 18주년 기념예배 및 제14차 정기총회가 지난 2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진행돼 앞으로 최소 2년간 단체를 이끌어 갈 새로운 회장단이 탄생했다.

총회원 1300명을 거느린 워싱턴 일원 최대 규모의 한인 상조회인 워싱턴 복지상조회는 이날 485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함춘길 회원을, 신임 부회장에는 노세웅∙강겸숙 회원을 각각 인준했다.

함준길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다리가 떨릴 정도로 두려운 마음이 든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제가 있는 힘을 다해 회원들을 가슴에 품고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는 만큼 모두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회장도 이임사에서 “새로운 회장단이 상조회를 더욱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2년간 임원단과 고문단으로 수고한 변만식, 안홍균, 함춘식, 최정근, 이융성, 김세일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복지상조회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회원 59명이 사망해 66만6250달러를 상조금으로 지급했다. 이는 1인당 평균 1만1300달러 씩 지급한 꼴이다. 이처럼 상조금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상조회의 지난해 지출 총결산액은 81만2482.59달러였다. 상조회는 이외에 현재 은행 양도성증서(CD) 등으로 57만여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상조회의 2018-2019 회계연도 예산안은 이월금 9만7000여 달러를 더해 총 85만2200달러의 수입과 지출 계획안으로 한해가 운영된다.

복지상조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사망 회원들에 대한 상조금 지급율을 조정하는 등 회칙을 대폭 수정했다. 이에 따라 회원 1300명을 기준으로 100% 지급액인 1만3000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가입후 6개월~1년 사망시 총액의 30%에 해당하는 3900달러 지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20%인 2600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낮췄다.

상조회의 개정 회칙은 이밖에도 중도 해약시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조항을 추가한 것을 비롯해, 상조회비 불입금이 사망시 지급되는 상조금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을 함께 지급한다는 조항 삭제, 대의원의 연임 가능,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 2년 중임 허용 등이 반영됐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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