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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컷시티 추가 홍수경보

06/01/2018 | 07:29:03AM
지난주 물벼락을 맞아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메릴랜드 엘리컷시티 지역에 또 다시 홍수 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엘리컷시티 일원에 앞으로 며칠간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하천 범람으로 또 다시 건물과 가옥이 물에 잠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우려로 마을 메인스트리트 일대에는 주민들은 물론 각 비즈니스 소유주들에 대해서도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한인들 밀집 지역인 엘리컷시티는 지난 주말 저지대인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시간당 무려 5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패턱선트 강의 일부 구역 수위는 건물 5층 깊이에 달했다. 또 이로 인해 여성 주민 1명이 사망했으며 120명이 구조됐는가 하면, 긴급 구조작업에 나선 주방위군 소속 군인 1명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고 말았다. 하워드카운티 911센터에는 당시 총 1100건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엘리컷시티는 2년 전에도 홍수 피해가 발생해 복구작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연거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 곳을 주재난 구역으로 선포하고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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