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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여성경찰관 살인 10대 3명 추가 기소

05/24/2018 | 07:17:45AM
지난 21일 발생한 볼티모어 여성 경찰관 피살사건과 관련해 3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추가로 기소됐다.

볼티모어카운티 경찰은 23일 에이미 카프리오 경관(29∙사진)을 살해한 혐의로 대럴 제이마 워드(15), 대릭 유규스(16), 유진 로버트 제누이스(17)가 추가 기소됐으며, 이들에게도 역시 1급살인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차량 절도죄로 가택연금 중 달아나 카프리오 경관을 직접 살해한 다운타 앤서니 해리스(16)도 1급살인 혐의로 기소됐었다.

카프리오 경관은 사건 당시 마을에 의심스러운 차량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법당국과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해리스는 지프 차량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10대 3명은 근처 빈집에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검찰은 재판 청문회에서 “살해된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에 볼티모어 북동부 교외 페리 홀 커뮤니티의 막다른 골목에서 그가 해리스를 체포하려고 시도한 뒤 차량을 급가속하는 장면이 명백히 녹화돼 있다”고 밝혔다. 카프리오 경관이 총을 쏘자 해리스가 그를 차로 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해리스는 얼마 못가 지프 차량을 버린 뒤 곧바로 체포됐다. 이 차량은 그가 지난주 볼티모어에서 훔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해리스는 수차례 차량 절도 행각을 벌이고 소년 수감시설에서 연이어 도망친 전력이 있다. 그는 최근까지 가택 연금을 당했지만 지난 14일 도망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기소된 3명은 빈집털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그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해리스가 차량에서 망을 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을 만나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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