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 구독신청 |

100만불짜리 ‘급행 EB-5 비자’ 등장

05/23/2018 | 07:45:32A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취업비자를 통한 미국 진출 길이 좁아지면서 많은 인도인들이 투자이민 비자(EB-5 비자)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반 EB-5 비자를 신청하는 인도인들이 크게 늘면서 이 보다 두 배나 투자 조건이 두 배나 큰 100만 달러 짜리 ‘급행 EB-5 비자’까지 등장했다.

이는 미국 어느 지역이든지 10인 이상을 고용하는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비자로 인도인들을 대상으로 팔리기 시작했다. 이를 주선하고 있는 이민업체는 ‘AVG 아메리칸 인베스트먼트’. 이곳에서는 인도인들을 대상으로 50만 달러짜리 EB-5 비자는 물론 100만 달러짜리 급행 EB-5 비자 고객들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일반 EB-5 비자는 실업률이 높은 미국의 특정 지역에 10인 이상을 고용하는 50만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이전에는 대부분 EB-5 비자는 중국인들이 차지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인도인들은 주로 취업비자를 이용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취업비자인 H-1B 비자의 발급이 까다로워지면서 많은 인도인들이 EB-5 비자로 돌아서고 있다.

AVG 아메리칸 인베스트먼트는 연방의회가 오는 9월 EB-5 비자 발급 요건을 100만 달러 이상 투자로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청을 서두르라고 인도인 고객들을 설득하고 있다.

애런 쇽 전 하원의원은 “아직까지는 EB-5 비자를 30년 전과 똑같은 가격에 살 수 있다”며 “지난 한해 동안 7000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EB-5 비자를 구입했다. 인도에서도 이런 정도의 여유가 있는 이들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 에스더 기자

관련 기사보기
“4차 산업혁명의 진수 보여드립니다”
MD 선박 사망사고 ‘증가’
8월 한미 UFG 연합훈련 ‘중단 결정’
‘밀입국 아동격리’ 한 목소리 비판
젊은층, 중간선거 ‘관심없다’
워싱턴 불볕더위 ‘열사병’ 주의
페어팩스 성교육 개선
워싱턴한국학교 새학년도 예산 늘린다
가족이민 진전, 취업이민 오픈
뉴저지 심야 축제장 총격… 23명 사상
comments powered by Disqus
미주조선일보 회사소개 지면광고 구독신청 기사제보 온라인광고 인재초빙 미주조선 TEL(703)865-8310 FAX(703)204-0104
COPYRIGHT ⓒ Chosunilbousa.com 2007 - 2018 이메일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저작권안내 | 콘텐츠 제휴문의
뉴스 및 콘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by 4uhome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