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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 자동폐기 ‘주의’

05/22/2018 | 07:18:45AM
이민서비스국(USCIS)이 OPT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내에서 노동행위를 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소속이 바뀔 경우 자동 취소된다며 경고했다.

이민국은 F-1 비자 소지자들 가운데 학교를 옮기거나 같은 학교라 하더라도 학위가 바뀔 경우 기존에 승인된 OPT는 자동 소멸되는 만큼 이때 노동승인서류(EAD)도 파기됨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만일 이같은 경우에도 계속 일하다가 적발될 경우 불법노동행위에 해당돼 최고 추방조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이민법 위반에 따라 거액의 범칙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

흔히 학부 과정을 마치고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게 될 때, 학부 시절 받은 OPT가 그대로 유효할 것으로 생각해 그대로 노동에 임할 수 있지만, 신분이 바뀌게 되면 재신청을 해야 한다.

학교를 옮기나 학위를 변경하는 것과 같은 세부 정보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과 학생교환방문프로그램(SEVP)에서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며, 또 이를 이민국에 전달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모르고 넘어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이민서비스국은 이같은 절차는 학생비자와 OPT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노동허가인 EAD 파기로 인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OPT 프로그램의 폐단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이민강경단체 이민연구센터(CIS)는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 목적 보다는 미국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 OPT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터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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