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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사옥 후보지 ‘버지니아’ 유력

05/17/2018 | 07:13:56AM
애플이 새로운 사옥을 지을 후보 지역으로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 애플이 2만명 직원들을 두는 고객지원 중심의 새로운 사옥을 버지니아 북부 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400만 평방피트 부지를 찾고 있으며, 버지니아주 정부 경제개발 담당 관리들이 크리스털 시티, 루둔 카운티, 타이슨스, 알렉산드리아 등 워싱턴DC와 가까운 곳들을 후보지로 제시했다고 관리들과 부동산 고위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현재 서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쿠퍼티노에 근거를 두고 있는 애플이 광역 수도권을 동부 전초기지로 삼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월 향후 5년에 걸쳐 300억 달러를 들여 새 사옥을 짓고 직원 2만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후보지는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외에 새로운 곳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트라이앵글 비즈니스 저널 신문은 노스캐롤라이나주도 애플 신사옥 유치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버지니아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DC와 그리 멀지 않고 같은 동부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애플에 앞서 이미 아마존도 제2 본사 건설을 계획하고 후보지 선정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미디어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20개 도시를 최종 후보 지역으로 압축한 가운데 이곳에도 북버지니아와 수도권메릴랜드 등 워싱턴 일원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폴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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